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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북한산 진관동칼국수 맛집 밀가원 손칼국수 후기

정원지기01 2024. 1. 23. 22:12

은평구 북한산 진관동칼국수 맛집 밀가원 손칼국수 후기

은평구 북한산 가는 길에 위치한 손칼국수 전문식당인 밀가원에 다녀왔습니다.

​위치가 북한산성 가는 길이었는데,  큰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는 않았어요.

 

식당입니다.​

단독 건물이었고, 오른쪽에 입구가 있었어요.

​밖에서 볼 땐 그리 넓어 보이지 않았는데, 안에 들어가니깐 공간도 넓고, 천장도 높더라고요.

 

진관동칼국수 전문식당답게 자체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실 일은 없을 것 같았어요.

따로 주차권이나 시간제한이 있지는 않았어요.

 


⭕ 매장

여기가 입구입니다.

 

들어서면 맨 먼저 "수복강녕"라는 문구가 보이던데, 오래 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평안하자는 뜻이라네요.

 

카운터입니다.

이곳을 지나 왼쪽으로 돌아서니깐 넓은 공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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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게 바로 높은 천장였어요.

​천장이 높으니깐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되고, 더 넓은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 메뉴판

메뉴는 아주 심플하더라고요. 칼국수, 해물파전, 수육 딱 3가지였어요.

그리고 계절 메뉴로 콩국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심플한 메뉴만 있으니깐 더욱 맛이 궁금해지는 거 있죠.


⭕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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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원은 김치를 매일 담그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배추김치랑 무청 김치가 나왔는데, 향이 신선함을 품고 있어서 군침 돌게 하더라고요.

전 무청 김치 추천드립니다.


⭕ 오늘의 요리

오늘의 요리가 다 나왔습니다. 칼국수, 해물파전이 오늘의 요리입니다.

​그런데, 먹어보니깐 다른 식당에서  먹었던 게 뭔지 잊어버릴 정도로 맛있더라고요.


⭕ 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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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이 나왔습니다. 보리밥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죠.

​보통 된장에 비벼서 먹는데, 여긴 초장에 비벼 먹게 되어 있었어요.

​생소한 조합인데, 무청 김치를 잘게 잘라서 넣고, 초장을 올려 비벼서  먹었습니다.

맛있네요. 역시 아는 맛이네요.


⭕ 칼국수

처음 본 모습은 그냥 우리가 식당에서 먹어 본 메뉴랑 크게 차이가 없었어요.

​꼭 찾는다면 부추가 많이 올라가 있는 그 정도이지 다른 차이는 못 느끼겠더라고요.

​진관동칼국수 맛집이랑 뭐가 다를지 궁금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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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면발에서부터 큰 차이가 나더라고요. ​

면발의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걸로 봐서 이건 손칼이 확실했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저온숙성을 한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면발이 쫀득쫀득하더라고요.

​면을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셨던 분이 이곳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국물을 보니깐 닭고기가 들어 있더라고요.

닭고기가 들어가면 닭곰탕, 닭칼과 같이 닭이라는 재료명을 사용할 텐데, 여기 그냥 칼국수라고만 표기를 하시더라고요.

나가면서 사장님께 뭐 뭐 들어가냐고 여쭤보니깐 비밀 레시피라고 하시더라고요.

​살짝 귀띔을 해 주시던데, 천연재료가 많은 들어가고, 닭고기도 들어간다고  하시더라고요.

​해산물 들어가는 건 확실한 것 같은데, 간이 강하지 않은 건 좋더라고요.


⭕ 해물파전

해물파전이 나왔는데, 해물 외에 엄청 다양하게 들어간 것 같았어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떡진 해물파전이랑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함께 주신 가위로 자르는데, 파사삭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고요.

​잘 익은 후라이드치킨의 한입 베어 물면 나오면 그 바삭한 소리 있잖아요.

​그 소리를 해물파전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 무청 김치랑 같이 먹는 게 맛이더라고요.

 

파전이 엄청 두꺼웠거든요.

중간중간에 오징어가 많이 들어 있었어요.

 

그리고 색이 너무 노랗잖아요. 

집에서 파전 부치면 이런 색이 안 나오던데, 치자물을 쓰신 게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무지에 노란색 물 들이는 천연재료 있잖아요. 그걸 사용하셨겠죠.

​그런데, 여기도 밀가원 칼국수만의 비밀 레시피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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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가서 무김치는 잘 안 먹었는데, 이곳은 무청 김치는 맛있더라고요.

파전의 느끼함도 무청 김치가 해결. 생각보다 맵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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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 위치

 

오늘은 북한산 맛집으로 인정하는 진관동칼국수 식당 "밀가원" 에서 칼국수 점심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