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북한산 진관동칼국수 맛집 밀가원 손칼국수 후기
은평구 북한산 진관동칼국수 맛집 밀가원 손칼국수 후기
은평구 북한산 가는 길에 위치한 손칼국수 전문식당인 밀가원에 다녀왔습니다.
위치가 북한산성 가는 길이었는데, 큰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는 않았어요.
식당입니다.
단독 건물이었고, 오른쪽에 입구가 있었어요.
밖에서 볼 땐 그리 넓어 보이지 않았는데, 안에 들어가니깐 공간도 넓고, 천장도 높더라고요.
진관동칼국수 전문식당답게 자체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실 일은 없을 것 같았어요.
따로 주차권이나 시간제한이 있지는 않았어요.
⭕ 매장
여기가 입구입니다.
들어서면 맨 먼저 "수복강녕"라는 문구가 보이던데, 오래 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평안하자는 뜻이라네요.
카운터입니다.
이곳을 지나 왼쪽으로 돌아서니깐 넓은 공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식당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게 바로 높은 천장였어요.
천장이 높으니깐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되고, 더 넓은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 메뉴판
메뉴는 아주 심플하더라고요. 칼국수, 해물파전, 수육 딱 3가지였어요.
그리고 계절 메뉴로 콩국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심플한 메뉴만 있으니깐 더욱 맛이 궁금해지는 거 있죠.
⭕ 반찬
밀가원은 김치를 매일 담그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배추김치랑 무청 김치가 나왔는데, 향이 신선함을 품고 있어서 군침 돌게 하더라고요.
전 무청 김치 추천드립니다.
⭕ 오늘의 요리
오늘의 요리가 다 나왔습니다. 칼국수, 해물파전이 오늘의 요리입니다.
그런데, 먹어보니깐 다른 식당에서 먹었던 게 뭔지 잊어버릴 정도로 맛있더라고요.
⭕ 보리밥
보리밥이 나왔습니다. 보리밥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죠.
보통 된장에 비벼서 먹는데, 여긴 초장에 비벼 먹게 되어 있었어요.
생소한 조합인데, 무청 김치를 잘게 잘라서 넣고, 초장을 올려 비벼서 먹었습니다.
맛있네요. 역시 아는 맛이네요.
⭕ 칼국수
처음 본 모습은 그냥 우리가 식당에서 먹어 본 메뉴랑 크게 차이가 없었어요.
꼭 찾는다면 부추가 많이 올라가 있는 그 정도이지 다른 차이는 못 느끼겠더라고요.
진관동칼국수 맛집이랑 뭐가 다를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런데, 면발에서부터 큰 차이가 나더라고요.
면발의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걸로 봐서 이건 손칼이 확실했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저온숙성을 한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면발이 쫀득쫀득하더라고요.
면을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셨던 분이 이곳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국물을 보니깐 닭고기가 들어 있더라고요.
닭고기가 들어가면 닭곰탕, 닭칼과 같이 닭이라는 재료명을 사용할 텐데, 여기 그냥 칼국수라고만 표기를 하시더라고요.
나가면서 사장님께 뭐 뭐 들어가냐고 여쭤보니깐 비밀 레시피라고 하시더라고요.
살짝 귀띔을 해 주시던데, 천연재료가 많은 들어가고, 닭고기도 들어간다고 하시더라고요.
해산물 들어가는 건 확실한 것 같은데, 간이 강하지 않은 건 좋더라고요.
⭕ 해물파전
해물파전이 나왔는데, 해물 외에 엄청 다양하게 들어간 것 같았어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떡진 해물파전이랑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함께 주신 가위로 자르는데, 파사삭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고요.
잘 익은 후라이드치킨의 한입 베어 물면 나오면 그 바삭한 소리 있잖아요.
그 소리를 해물파전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 무청 김치랑 같이 먹는 게 맛이더라고요.
파전이 엄청 두꺼웠거든요.
중간중간에 오징어가 많이 들어 있었어요.
그리고 색이 너무 노랗잖아요.
집에서 파전 부치면 이런 색이 안 나오던데, 치자물을 쓰신 게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무지에 노란색 물 들이는 천연재료 있잖아요. 그걸 사용하셨겠죠.
그런데, 여기도 밀가원 칼국수만의 비밀 레시피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식당 가서 무김치는 잘 안 먹었는데, 이곳은 무청 김치는 맛있더라고요.
파전의 느끼함도 무청 김치가 해결. 생각보다 맵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 영상
⭕ 위치
오늘은 북한산 맛집으로 인정하는 진관동칼국수 식당 "밀가원" 에서 칼국수 점심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