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역 구산역 사이 돼지갈비 맛집 육미집 후기
은평구 응암역 구산역 사이 돼지갈비 맛집 육미집 후기
📌 이곳은 저보다 전 여친 이시며, 현 여왕님이 친히 좋아하시는 맛집입니다.
이곳은 23년 6월에 오픈을 했고 그때 방문 리뷰를 올렸는데, 오픈할 때가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 차림표, 매장
차림표인데, 예전이랑 구성, 가격이 살짝 바뀌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가격이 좀 더 저렴해졌어요.
예전 차림표랑 비교하시면 확실히 변화된 걸 아실 수 있으실 거예요.
매장은 이런 모습이고요.
테이블은 8개쯤 있는데, 간격이 넓어서 옆 사람 눈치 볼 건 없으실 거예요.
여기가 한돈 인증업체네요.
한돈 돼지고기야 알아주니깐 맛있겠죠.
우리가 앉은 테이블 옆에 이런 게 있어서 봤는데, 빈 상자네요.
소주잔 예쁘죠.
⭕ 테이블 세팅
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무채 나물, 마늘, 상추, 쌈장, 소금, 구워 먹는 고추, 파채, 그리고, 이번에 새로 추가된 쯔란입니다.
쯔란은 양고기 식당에서나 나오는 소스인데, 응암역 돼지고기 집에서 만나네요.
기본 양파 채 소스입니다.
불은 참숯을 쓰시더라고요. 화력 예술이네요.
멀리 있는 불가마보다 육미집이 더 뜨끈뜨끈한 것 같더라고요.
⭕ 계란찜 서비스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이건 세트 주문하면 나오는 서비스 메뉴인데, 고기를 500g 주문하면 계란찜을 주시더라고요.
차림표에 계란찜은 없습니다.
이게 푸딩 같더라고요.
촉촉하고 고소한 게 맛있더라고요.
김치 구이판입니다. 플라스틱인 줄 알았는데, 무쇠판이더라고요.
이렇게 구워서 먹는 구산역 돼지고기 집도 없을 것 같네요.
⭕ 수제 돼지갈비 (34,000원 500g)
수제 돼지갈비입니다. 갈비는 뼈가 붙어 있어야 진짭니다.
모 고기 무한리필 식당에서 목살을 돼지갈비라고 속여서 판매하다가 박살이 났죠. 아시죠.
요즘도 돼지뼈에 목살을 붙여서 돼지갈비라고 판매하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저는 어딘지 알고 있어요.
육미집은 뼈랑 고기랑 통으로 나와요.
이걸 어떻게 붙여요~ 불가능해요.
2인분 주문해서 불판에 2개 올리고 쟁반에 남은 고기입니다.
이번에 이런 호사를 누렸네요.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더라고요.
구산역 돼지갈비 집 만세.
그 사이에 고기는 다 구워졌고, 예쁜 소주잔에 한잔했습니다.
여기가 양념이 짜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한 듯 안 한 듯 은은하게 퍼지는 양념향이 있는데, 간도 강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쯔란에 찍어 먹으니깐 양고기 맛이 나네요.
어떻게 먹어도 맛있네요.
쟁반 예쁘죠.
제 블로그 보시면 집에서 리뷰 사진 촬영할 때가 있는데 그때 사용하는 양은이랑 같은 모양이더라고요.
이 고기가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진짜 뼈 고기를 먹을 수 있었어요.
아주 쫀쫀한 게 이건 제대로 쪽갈비 고기를 뜯는 식감이더라고요.
요즘 통 버섯 구이가 유행이래요.
집에서는 자주 구워 먹는데, 식당에선 처음인 것 같네요.
⭕ 된장찌개 (4,000원)
⭕ 양념 갈매기살 (14,000원 150g)
양념 갈매기살 추가 주문했어요.
150g 14,000원인데 가격 괜찮죠.
나중에 갈매기살만 먹으러 와야겠어요. 전 왜 이렇게 토실토실한 고기가 좋은지...
양념이 되어 있는 고기라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갈매기살도 쯔란에 찍으니깐 양고기가 맛이 나더라고요.
다 맛있었어요.
⭕ 돼지껍데기 (6,500원 150g)
"과유불급"
갈매기살까지만 먹었어야 되나 봐요.
과하기 시작했네요.
돼지껍데기에 양념이 되어 있어서 느끼하지 않게 맛있었는데, 이건 제가 먹은게 아니예요.
뱃속 거지가 먹은거예요.
이렇게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 영상
⭕ 위치
응암역과 구산역 사이에 있는 역말 사거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고깃집입니다.
응암역 돼지갈비와 구산역 돼지갈비로 맛집이라고 해도 틀리진 않을 것 같네요.
고기에 진심이다 보니깐 홍보는 잘 못하시더라고요.
체험단 0% / 리뷰 이벤트 0%
오로지 고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