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여행맛집

이상향 은평구 응암역 1만원대 홍콩 느와르풍 선술집

정원지기01 2024. 1. 2. 11:16

 

 

1만원대 맛있는 안주와 술이 함께하는 홍콩 느와르를 떠 올리게 하는 선술집인 이상향에서 오랫만에 하이볼에 요리 먹고 왔네요.

 

전에 갔을 때 하이볼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에도 맛있는 하이볼에 요리까지 잘 먹고 왔네요.

 


 

 

 

✅ 위치와 영업 안내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흥로5길 17 1층 이상향

위치는 응암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이마트 은평점이랑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 이상향

📌 서울 은평구 진흥로 5길 17 1층 이상향
⌚ 17:00 ~ 24:00분 (매주 일요일 휴무)
📞0507-1361-7206
🪪 화폐, 카드
🚗 별도

영업은 매주 일요일을 제외하곤 매일 영업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실 텐데, 평일에도 저녁에 가면 웨이팅이 있는 맛집이라 금 / 토는 무조건 오픈런이 필수인 곳이에요.

​전에도 얘기했지만, 강남 쪽에 있었으면 이 가격에 맛볼 수 있을까 싶은 맛있는 중화 퓨전요리가 많아요.

 


✅ 매장 소개

 

 

매장 앞은 적벽돌로 꾸며져 있어서 눈에 한 번에 들어오더라고요.


지나가면서 보면 뭔가 고급스러움을 한껏 품고 있어서 그런지 한번은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더라고요.

 

 


"이상향" 뭔가 어디엔가 있을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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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향의 콘셉트가 선술집 콘셉트라서 그런지 2~3명이 먹을 수 있는 원형 테이블과 4명이 먹을 수 있는 테이블, 8명이 먹을 수 있는 테이블로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주방은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었고, 사장님과 셰프 2분이 요리를 하시더라고요.

​왠지 보는 데서 요리를 해 줘서 그런지 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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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는 다양한 술이 진열이 되어 있었고, 이건 1병당 만 원은 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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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에는 중국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다양한 그림들로 가득했어요.

​어릴 때 중국 영화 보단 홍콩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홍콩스러운다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천장의 조명도 너무 예쁘죠.







  테이블 세팅과 메뉴판

 

테이블 세팅을 해 주셨어요. 식기들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차 사이 나왔어요. 그 유명한 짜 사이(개콘)


메뉴판입니다.

메뉴들은 거의가 1만 원대로 요리라고 생각하면 상당히 저렴하더라고요.

​2명이서 식사하나에 요리 하나 주문하면 딱 좋을 것 같았는데, 이번엔 식사 하나에 요리 2개로 주문을 했어요.





  하이볼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무릉도원(연태 하이볼), 얼 그레이 하이볼로 주문을 했는데, 하이볼은 은평구에선  제일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둘 다 연태 베이스 하이볼인데, 하얀색은 무릉도원 연태 베이스 하이볼입니다.
​약간 갈색을 띠는 것이 얼그레이입니다.


안주와 함께 기분 내기에 딱 좋은 도수의 하이볼이더라고요.


두 번째 먹는 거지만 자꾸 생각나게 하는  맛이에요.




  주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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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가지를 주문했어요.

​요리로는 유린기와 크림새우, 식사로는 탄탄면을 주문했어요.

​탄탄면은 이번에 처음 먹는 거라 좀 생소한 메뉴이지만, 맛있더라고요.
특히나 국물이 시원하더라고요.


크림새우는 두 번째 먹는 건데, 아는 맛이 무섭다고 이상향 = 크림새우 와 같은 공식이 생겼네요.


유린기입니다. 세콤 한 걸 먹고 싶어서 주문했어요.





  탄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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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면은 다진 돼지고기에, 마늘, 파, 고추, 땅콩이 들어 있고, 참깨 페스토 국물의 식사 메뉴였어요.

그냥 먹는 게 아니라 짜장면처럼 비벼서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맨 위에 참깨가 엄청 올라와 있었고,  그 아래에 야채, 다진 돼지고기에 또 엄청 올라와 있더라고요,

비벼서 젓가락으로 면을 뜨니깐 버섯이랑 같이 잡히더라고요.

면은 상당히 쫄깃했고, 전혀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칼칼하게 시원한 맛이었어요.

국물이 아주 시원했는데, 참깨, 땅콩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고소하고 칼칼하면서 시원했어요.

말린 고추를 많이 쓰시나 보더라고요. 면은 상당히 익숙한데,  맛있더라고요.

​짜장면보단 좀 더 탱탱한  식감인 것 같았어요.

​다양한 식재료랑 같이 먹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크림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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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새우는 기본 주문을 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통새우를 얇게 옷을 입혀 튀긴 요리인데, 여기서 대박은 아래에 담긴 크림소스였어요.

​아래에 엄청난 양의 크림소스가 있었는데, 이 소스가 생크림에 생과일 과즙을 넣어서 그런지 새콤달콤한데, 먹어보면 "음~~"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크림을 새우에 찍어서 먹으면 처음엔 바사삭함이 먼저 들어오고 그다음에 새우 살과 크림의 새콤함이 함께 들어오는데, 환상적이더라고요.

​안에 시리얼도 들어 있으니깐 크림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크림새우에는 호두강정도 있었어요.

​호두를 크림소스랑 같이 먹는 맛도  좋더라고요.

​어떻게 어떻게 먹어도 좋았지만, 역시 새우랑 먹는 게 제일 좋더라고요.

​새우에 크림이랑 시리얼을 올려서 같이 먹었습니다.

​처음부터 바삭하고 마지막까지 바삭하더라고요.

​새우에 호두강정까지 올려서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느끼함보단 새콤함이 강해서 입맛을 돌게 하고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유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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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갔을 땐 유린기도 주문을 했어요.

​유린기는 식초, 대파, 표고 베이스의 간장소스를 튀긴 닭에 부어 먹는 요리였어요.
쉽게 닭튀김요리였어요.

다른 유린기랑 다른게 비벼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수란이 있어서 닭튀김을 수란에 찍어서 먹은 맛있더라고요.

​이상향 유린기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닭튀김을 다양한 다채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것이었어요.

​특히나 같이 나온 토마토 슬라이스와 같이 먹으니깐 너무 맛있더라고요.

​양상추랑 같이 먹는 유린기의 맛도 찰떡궁합이더라고요.

​먹다 보니깐 아래에 소스가 고여 있던데, 유린기 드신다면 한번 섞어서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것 같네요.







  영상



은평구 중화퓨전요리주점인 이상향에 다녀왔어요. 음식 맛있고, 술도 다양해서 친구, 연인, 특별한날 가기에 딱 좋은 곳이죠. 두번째 방문 후기 입니다.



​이상향은 은평구에서도 몇 안 되는 중국 퓨전요리를 제대로 하는 요리 술집입니다.

​술 맛있고, 음식 맛있어서 금요일이나 토요일은 오픈런을 해야 한잔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인 맛집이기도 하죠.


다행히 평일날 오픈런을 해서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던데, 여전히 만족스러웠어요. 
오늘도 맛있는 식사하세요.




은평구 소상공인 여러분 파이팅